도는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2014년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 우수 유공 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 우수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총 15명이며 지자체로는 충남도가 유일하다.
도는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내포에 아동전문보호기관을 개관하는 등 기존 천안과 논산에서 각 1곳씩 운영하던 것을 도내 총 3곳으로 늘리고, 기관 종사자를 충원하는 등 촘촘한 아동복지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충원 및 처우개선비 지급을 통해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했으며,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의무자 교육,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기여해왔다.
더불어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에 따라 아동학대 특례법 시행 및 아동학대 신고전화 112 통합 등을 홍보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아동학대 예방 우수 유공기관에 선정된 것은 아동복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프로젝트 5개년 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맞춤형 아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