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이날 매입한 미곡은 기성동에서 생산한 2014년산 황금누리벼와 새누리벼 2종 9만8200㎏(2455포/40㎏)이다.
서구는 25일 2차 매입일까지 기성동, 가수원동, 관저2동 64개 농가에서 생산된 미곡 총 16만7160㎏(4179포/40㎏)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 40㎏ 1포대당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을 우선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면 내년 1월에 최종 지급한다.
매입한 미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등급별로 검인해 정부양곡보관창고로 이송·보관하게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매입현장을 찾아 수매등급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가의 공공비축비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