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원주·서울 운행 버스에 ‘약채락’ 광고
제천시가 한방음식브랜드 약채락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방약초를 이용한 약채락은 ‘약(藥)이 되는 채(菜)소를 먹으면 즐(樂)겁다’라는 뜻의 제천시 대표한방음식 브랜드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는 이달 말 부터 6개월동안 제천 시내버스 2대와 제천 인근지역 충주와 원주 각 1대, 제천-서울 간 고속버스 3대에 약채락을 홍보한다.
목적은 제천의 관광과 음식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려 자연치유도시 제천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약채락은 제천만이 가지고 있는 멋에 향을 더한 ‘휴식’과 ‘건강’을 주제로 2008년 약채락비빔밥으로 시작됐다.
이후 약채락 음식 개발에 몰두한 시는 비빔밥과 한정식, 페밀리레스토랑 등 10여 개의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다.
6년 간 개발된 약채락 업소들은 약채락을 시작하기 전보다 평균 50.2%의 수익률을 보이는 가운데 자드락길과 청풍, 의림지 등을 찾는 외부 관광객은 ‘제천하면 약채락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등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는 관광은 힐링과 음식이 가미되고 있다”며 “그 가치는 무한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어 날로 발전하는 제천시의 관광을 뒷받침해줄 힐링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