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지난달 28일 대학 진리관에서 창업보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에 나선다.
이 대학은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고급 기술과 인력,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창업기업과 인재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보육을 통해 조기성장->조기졸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28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홍보 및 교육 영상물 제작 및 대전시 HD드라마센터 건립으로 인해 향후 영화용 영상물제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영상물 제작 전문업체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영상대의 뛰어난 영상제작 기반은 지역 내 방송영상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 창업보육센터는 ▲ 유관기관과의 기자재 공동 활용 및 전문 인력 교류 ▲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산업체와의 협력증대 ▲ 입주업체별 전담 교수제 운영을 통한 애로사항 지도 ▲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설팅 강화 ▲ 운영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