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궁 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오후 7시 아산시여성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역 어린이 46명으로 구성된 온궁 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는 올 초부터 어린이들의 고사리손으로 꾸준하게 연습해 온 오페라 개선행진곡,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리날도,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직 등의 명곡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 유명 곡들을 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이웃들에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음악회를 통한 이웃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1000원의 입장료를 받으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며 공연과 예매 관련 문의는 (재)아산문화재단으로 하면된다.
한편 온궁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3일 김포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회 아산&김포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공연을 통해 두 기관의 동반성장과 화합을 만들어내는 공연을 펼침으로써 한층 성장하는 결과를 이뤄낸 바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