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내복 입기와 난방온도 2℃ 낮추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쉽게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서약 등을 진행했으며, 서약자에 대해서는 무릎담요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내복 제조업체인 ‘좋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가, 내복을 비롯한 보온용 의류를 40∼50%까지 할인 판매해 캠페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온맵시 캠페인은 내복 입기, 겹쳐 입기, 조여 입기, 귀마개 등 보온용품 착용 등을 통해 체온을 3℃ 이상 높임으로서 추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도 실천하자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또 “난방온도를 2℃ 가량 낮춘다면, 전국적으로 연간 7750억 원의 난방비를 절약하고, 344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한편 도내 각 공공기관에 실내 난방온도를 18∼20℃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 중이며, 초·중·고등학생들은 방학 기간 탄소발자국 기록장 작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