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회를 맞는 서산문화대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생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시상하는 상이다.
1993년부터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 21일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통무용 분야의 김묘규(석림동)씨가 선정됐다.
수상자 김묘규 씨는 현 사)한국국악협회 서산시지부 무용분과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무용발표회 및 지역 문화봉사 공연을 실시했다.
더불어 지역민과 제자들에게 전통무용 명맥을 잇기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등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올해 14회째인 청소년문화상에는 초등부 강경민(해미초), 강다해(석림중), 고등부 김조은(대산고) 학생이 각각 상을 받았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전통무용의 명맥을 잇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노력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김묘규 씨와 다수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효행, 예행, 선행을 베풀어 수상을 하게 된 3명의 학생이 있기에 앞으로 우리지역 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