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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대상 수상

전국대회서 당진‘레인보우합창단’영예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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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09 15:0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이하 충남농협)는 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제2회 농촌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20명으로 구성된 당진‘레인보우합창단’이 9개팀이 출전한 본선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9개시도 농협 지역본부 단위로 지역 예선(전국 97개팀 총 860면명 참여)을 거쳐 각 도별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실력 있는 합창단 들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농협이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이민자 등의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하여 공동 개최한 행사로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합창경연, 생활법률퀴즈대회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의 법문화도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충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한 당진‘레인보우합창단’에게는 대상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과 모국방문의 기회도 주어졌다.

당진‘레인보우합창단’은 2013년도 당진‘원 훼밀리합창단’에 이어 2년 연속 충남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이민자들의 단합과 열정, 모든 부문에서 당진 지역의 우월함을 보여줬다.

대상을 차지한 당진‘레인보우합창단’부란와인(베트남)씨는 “바쁜 농사일과 겨울철 준비로 지역예선 때 보다도 연습시간이 부족해 큰 걱정을 안고 출전했다”며 “하지만 단원들 모두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를 즐긴 것이 큰 힘이 됐다”고 기뻐했다.

충남농협은 이번 합창대회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112가정 441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7가정 68명이 모국을 방문 했다. 이중 1가구는 모국에 있는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청해서 그리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문 본부장은 “그리운 고향을 가슴에 묻고 먼 한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이주여성들이 빠른 시기에 안정과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 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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