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행복한 교육’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각종 교육활동을 펼친 충북도교육청이 올 한해도 전 분야에서 값진 결과를 얻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업성취도 6년 연속 전국 최상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각종 대회 입상, 학교급식 7년 연속 식중독 제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는 전국 5위, 고등학교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중학교는 지난해 3.3%에서 올해 3.7%로 증가했고, 고등학교도 지난해 3.4%에서 3.9%로 증가했다.
중·고등학교 모두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전국 최저로 국어, 영어, 수학 전 과목에서 전국 1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고등학교 전국 2위를, 수학, 영어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학교는 국어 4위, 수학 9위, 영어 5위에 올랐다.
도교육청은 2014년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면서 5년 연속 우수교육청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갔다.
특히, 도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수요자 만족도, 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이 같은 평가 결과 도교육청은 2010년 104억 원, 2011년 105억 원, 2012년 127억 원, 2013년 101억 원, 2014년 102억 원 등 5년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총 539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7.72점(지난 해 7. 2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중 전국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7년 연속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 급식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날짜로 따지면 2500일이 넘는 대기록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전국학생발명경진대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전국영농학생대회 다수 입상 등 교육의 전 분야에서 입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한해 충북교육이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 결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