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영상대, ‘웹툰 그리는 방법’ 토크쇼 개최

웹툰, 차세대 한류콘텐츠로 ‘주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2.16 17:5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국내 웹툰 사용인구 1000만명, 예비 작가 수 14만 명(네이버 ‘도전만화’활동 기준)이 넘는 등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산된 웹툰이 차세대 한류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기업들이 신규 웹툰 플랫폼을 개설하고 있고 해외사용자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주요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다각화 되고 있다.

이처럼 웹툰에 대한 관심과 웹툰 창작을 희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지난 13일 대학 영상관 제1스튜디오에서 만화콘텐츠과 100여명을 대상으로 ‘웹툰 그리는 방법’을 주제로 토크쇼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술융합형 만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웹툰에 대한 웹툰’으로 유명한 ‘내일은 웹툰’의 신의철 작가를 중심으로 네이버 웹툰 부문 셀장 김준구, 네이버 신예작가 천범식 등이 참여했다.

신의철 작가는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내용을 전달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며 기획과 스토리를 강조했고, 김준구 셀장은 ‘완성된 작품이 연재되는 것이 아니라 연재를 하면서 작품이 돼 가는 것’이라며 예비작가들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천범식 작가는 자신의 데뷔 과정과 작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꾸준히 배우고 연구하는 것이 곧 작가가 되는 길’이라 말했다.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는 “최근 드라마 방영과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된 ‘미생’의 사례에서 보듯 웹툰은 콘텐츠 장르 중 창작과 유통 비용이 가장 적게 들면서 가장 폭넓게 확산 될 수 있는 장르이다”며 “많은 예비 작가들이 참여해 웹툰의 다양성을 강화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단장 최도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웹툰창작법을 배울 수 있는 학습용 어플리케이션 ‘하우투웹툰’을 제작 중이다.

내년 3월에 출시 예정인 이 어플에는 신의철 작가의 웹툰 창작법 강연영상, 웹툰에 대한 무빙툰 등이 15회 차에 걸쳐서 수록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