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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환경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측정기 설치의견 제기

김각현 의원,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 장비 추가설치 운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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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21 17:0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는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 장비 및 기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측정기를 추가 설치·운용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같은 제안은 19일 오전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 제180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김각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나왔다.

김 의원은 다이옥신은 인체에 반영구적으로 축적돼 기형아 출산, 암 발병, 유전자 변형, 신경내 분비계 마비 등을 유발하는 맹독성 오염 물질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시에서 운용중인 대기오염물질 원격감시시스템은 다이옥신류와 중금속, 미세먼지의 측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시민건강을 지키고 환경보호를 위해 천안시 자원회수시설 내에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 장비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죽음의 재’로 불리기도 하는 다이옥신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은 대표적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배출량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다이옥신은 210종에 달할 정도로 그 종류가 매우 많으며 청산가리보다 10,000배 강한 독성을 가진 오염물질이다.

특히 인체에 흡수되면 반영구적으로 축적돼 기형아 출산, 암 발병, 유전자 변형, 신경내 분비계 마비 등을 유발하는 맹독성 오염 물질로 알려져 있다.

천안시는 TMS라 불리는 대기오염물질 원격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중이다.

이 시스템은 염산, 일산화탄소, 산화질소, 황, 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량을 측정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용중인 대기오염물질 원격감시시스템은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인 다이옥신류와 중금속, 미세먼지의 측정은 불가능하다.

다이옥신은 측정기준이 6개월 1회, 4시간 채취한 시료를 측정, 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충족 여부만을 확인해 시민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미미하다.

서울의 강남, 마포, 노원, 양천 등 서울지역 모든 자원회수시설들은 이미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 장비를 도입해 운용중이다.

특히 인근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에도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 장비를 최근에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천안시도 기존 TMS 자원회수시설 내에 “다이옥신 및 기타 대기오염물질의 측정기”를 추가 설치·운용해 유해물질들을 상시적으로 포집, 분석한 데이터를 축적 및 관리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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