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올해 하반기 유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민원처리 단축의 달인 5명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14년 하반기에 처리한 2일 이상의 모든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세무과 서선영(세무 7급) 주무관이 1만 82점의 높은 마일리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에는 토지과 이혜정(시설 7급), 허가과 김병각(건축운영 7급)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수도과 배신철(행정 7급), 허가과 송승일 (행정 7급)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 사무의 법정 처리기한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을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합산한 것으로, 누적 점수가 가장 많은 5명의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특히, 민원 1건당 10점을 넘지 않도록 마일리지 점수 상한제를 운영하고, 업무난이도가 높은 복합민원은 가중치 점수를 주어 형평성을 고려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해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