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림녹지과 전희식 산림보호팀장(56·사진)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4년 산림행정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최우수인 대통령 표창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북도와 경상남도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전희식 산림보호팀장은 33년간 산림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그동안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직무를 열정으로 수행하여 산림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 팀장은 올해 사전예고적 기동단속 및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해 산불피해 원인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논밭두렁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이 한 건도 발생치 않도록 선제적 행정을 추진했다.
전 팀장은 “산불 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 시군 산림부서와 함께 산불예방계도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산불행정 추진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는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팀장은 31일 종무식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는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