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농업인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등 3개 사업에 5억1600만원을 투입, 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 및 교육비 경감에 이바지 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은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고등학교 재학중인 자녀에게 입학금과 수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농가도우미 임금 일부(80%) 지원을 통해 영농작업과 가사일을 대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 방지 및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은 오는 2월13일까지이며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은 2월 6일,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농업인복지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사무소나 제천시청 농업정책과 043-641-680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