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패와 시상금 각 100만원씩 수여

천안시개발위원회(위원장 안상국)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 천안발전대상’3명을 선정했다.

오는 19일 오후 6시 다가동 I웨딩에서 상패와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3개부문 수상자는 ▲행정부문 천안시 윤태호 과장(57) ▲의정부문에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45) ▲봉사부문에 문치과 문은수 병원장(50) 등이다.

행정부문 대상의 윤태호 행정지원과장은 지난해 천안시청 노동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3대 귀감 공무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천안시청 구성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귀감공무원으로 윤 과장을 선택해 더없는 영광을 안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절대다수인 65%가 청렴한 인품을 손꼽았으며 업무추진력과 리더십 및 인간관계 등이 타의 모범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문 대상의 주일원 의원은 천안시의회 제7대 전반기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으로 ‘시민이 행복한 시민중심 의회 구현’을 목표로 노력했다.

특히 주민의혹이 증폭되는 등 지역사회 파문이 일고 있는 ▲천안야구장 주민혈세 돈잔치 규명을 위한 감사원감사에의 요청이 받아들여 진 것을 비롯 ▲사전 동의나 승인절차를 무시한 천안시를 제동시킨 ‘행복콜’ 등 선제적 의회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공헌해 왔다는 평가다.

봉사부문 대상의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문은수 대표는 지난 20년동안 개방교도소를 매월 방문해 무료진료를 해 왔으며 병원운영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구랍 22일에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천안 아산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 자녀등 초중고대학생 144명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과 아산교육청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노인정과 은빛복지관 면사무소 등을 통해 매월 치과 무료 검진과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봉사자로서 금전은 물론 재능기부에 앞장서 왔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