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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뿌리공원 세계적 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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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28 19: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효를 테마로 한 ‘2008 효(孝)문화 뿌리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에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뿌리축제는 효와 성씨를 테마로 조상의 발자취 체험과 갈수록 희박해져가는 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뿌리공원 이미지 제고를 통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축제다.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뿌리축제는 전국의 성씨별 문중(종친회)과 유림회는 물론,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효를 되새겨보는 축제로 펼쳐진다.

뿌리축제는 11일 오전 10시, 추가로 설치된 성씨 유래 조형물 64개에 대한 제막식이 전국의 성씨별 문중 어른들과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적인 축제를 위한 첫발을 내 딪는다. 이어 각종 문화행사와 참여, 체험, 체육, 전시, 부대행사가 12일 오후 5시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첫째날에는 문화행사로 전통혼례식, 잉카전통 안데스음악연주, 송대관, 박현빈 등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한마음 구민 체육대회, 뿌리백일장, 문중박람회 등 참여·체험·전시행사가 진행돼 주민이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둘째날인 12일에는 서정엿장수놀이 시연, 다문화 페스티벌, 장윤정 등 인기가수 공연, 뿌리공원 수영 페스티벌, 웰컴투 중구청장배 궁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사당일 많은 사람과 차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뿌리공원 하상주차장 등 7개소에 900여 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차량통행에 방해되는 차량은 견인조치 할 예정이며 30여명의 교통안내요원을 지정하는 등 세부적인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에서는 뿌리공원에 조형물이 설치된 전국의 성씨별 문중과 구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효(孝)와 성(姓)을 테마로 조상의 뛰어난 지혜와 위대함을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뿌리축제로 승화시켜 앞으로 대전은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뿌리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자기의 뿌리를 찾아보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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