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봄철 산불예방 및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한 결의 대회를 지난달 30일 중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세종시 지역의 산불 및 산림병해충 종사자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재해 제로화 다짐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취약지역에 밀착형 감시카메라를 증설하고, 고해상도의 영상전송시스템 가동 등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산불신고 앱 및 GPS신고 단말기를 활용한 신고체계구축, 지상진화대의 반복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 할 수 있는 기계화진화대의 역량강화 등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충북 충주지역과 충남 태안, 보령지역에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예찰방제 체제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상징인 소나무 살리기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청장은 “올 봄은 예년보다 건조일수가 증가해 대형산불과 산림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역량을 강화해 산림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