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합동지도·점검반은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이 중점지도 점검 대상이다.
특히 사과, 배 등 20개의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현장 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물가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아울러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부담없고 정성이 담긴 선물 주고받기,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