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위험요인 사전 차단 등 예방활동 전개

공주시 우성면(면장 노영만)은 지난 11일 우성면사무소에서 이장단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산불감시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 등 산불 위험요인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크고 작은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주민계도와 홍보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 회원을 대표해 우성면이장단협의회 정복동 회장이 ‘산불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인접지역에서 임의 소각행위 금지 계도, 지속적인 감시활동, 산림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산불발생시 피해 최소화, 각종 화재예방 및 생활위험요소 제거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노영만 공주시 우성면장은 “산불은 산림인접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논·밭두렁 소각이나 영농폐기물 등을 태울 때 발생하기 쉽다”며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어 조그마한 산불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