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4일 세종시 전동면 향토음식체험장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기업유치 혜택(인센티브) 제공 방안 및 세종시 4생활권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선정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공원, 아파트 주변, 공터 등에 꽃 심기 등 도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도시계획전문가 초청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행복도시건설청이 건립해 세종시로 이관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행복도시건설청이 계획수립 단계부터 세종시 공무원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은 국가균형발전과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이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도시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