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교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응급처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채연 도고 파출소장(경찰교육원 겸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위기 상황에 직면한 교사가 실제로 숙달해야 할 절차와 방법을 주 내용으로 해 교사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응급처치와 안전교육은 특수학교 안팎에서 장애학생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급상황 발생 시 교사들의 상황대처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의 내용은 심 정지 환자 발생 유형과 초기 대처 요령과 심폐소생술 이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으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를 마친 정채연 도고 파출소장은 “자신감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교사들을 독려했다.
한 교사는 “응급 상황 시 필요한 내용을 현실감 있고 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으며 혹시 있을 갑작스런 심 정지 또는 호흡곤란 학생을 보면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교육을 토대로 응급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