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6일 봄철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공주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총 56건으로 114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사망자 2명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건수가 96%로 밝혀져 시민의 안전의식 부재가 주요원인임이 밝혀졌다. 이처럼 봄철에 집중된 산불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립해 소방차량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및 감시활동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공동소각 추진,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점검·정비 등을 집중 실시한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산불은 봄철에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담뱃불, 불장난, 소각 등 원인이 될 만한 행위는 인접지역에서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