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본청 근무자만이 세종시 공무원이 아니고 읍·면·사업소 근무자도 공무원이다.”
‘시민 여러분의 삶이 행복한 사람 사는 도시’. 세종시가 명품 슬로건으로 내세운 문구가 아쉽게도 탁상행정을 한다는 지적을 받게됐다.
세종시청 공무원들에게 특별 분양을 하는데 읍·면·동·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특별 분양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함께 잘 사는 통합과 상생의 도시 세종시’라면서 “근무지가 본청이 아닌 읍·면·동·사업소 인 것도 서러운데 아파트 특별분양 까지 분양에서 제외 한다”니 “같은 세종시 공무원에서도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 어떻게 해서라도 본청에 근무를 해야 하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공무원이 하나둘이 아니다.
세종시청 변방 공직자는 “같은 공무원 입장에서 본청에 근무 한다는 이유 하나로 아파트 특별 분양을 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는 것”이라며 “얼마든지 좋은 지침과 기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정을 펼치는 것은 시장에게 문제가 있다”며 서민의 정치를 한다면서 더욱 소외 시키는 것은 서민을 위하는 행정이 아니고 능력 있는 자들만이 사는 세상이라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공직자는 “공무원들에게 특별 분양 기준이 애매모호 하면 흔히 쓰는 우선순위제인 장애인 가족 아니면 늙은 부모님을 모시거나 부양가족이 많다든지 이런 것을 기준으로하면 그만인데 이러한 방법을 무시한 것은 ‘특별 공무원들에게 특혜를 주기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과 행복도시 세종시가 갈길이 아주 먼길 같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종시청 일부 공무원은 ‘세종시청 전 직원 특별 분양을 촉구’하는 연명부를 받고있다.
김 덕 용 세종주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