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구문화원에서 (사)단군정맥 주관으로 단군왕검께서 고조선을 개국하여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기틀을 세우신 후 어천하신 것을 기념하는 어천대제(御天大祭)가 봉행된다.
이어서 22일 회덕향교와 진잠향교에서 춘기(春期)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되며, 4월 11일에는 문충사에서 을사늑약과 한일병합을 통탄하시어 순국하신 송병선·송병순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가 열린다.
이어 같은달 21일에는 우암사적공원 남간사에서 송자(우암 송시열)와 제자들을 기리는 춘향제가 열릴 예정이다.
5월 들어 1일 숭현서원과 도산서원에서 춘향제가, 3일 정림동 단묘에서 어천대제(御天大祭), 11일 창계숭절사와 돈파사 춘향제가 유림과 후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봉행된다.
시 관계자는“반인륜·반사회적 범죄가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사람의 본성을 되찾아 줘야 한다. 그런 매개체 중의 하나가 성현 숭모 제향을 통해 도의정신을 일깨움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