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3년에 완성된 ‘동춘당 생애길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2014년 완성된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역사를 알리는 스토리 보도 설치와 황토 포장, 휴게시설, 간편 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도심 속 휴식공간을 친환경적이고 여성친화적인 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춘당 공원과 계족산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여성친화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방점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모사업을 완료하고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여성친화도시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제반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인정이 넘치는 대덕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친화도시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