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장규) 회원 10여 명이 24일 관내 경로당 28개소를 방문해 경로당별로 미역 2개와 라면 1박스씩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같은 날 교현안림동 향기누리봉사팀(팀장 문정희)이 돼지고기 두루치기, 냉이무침, 감자조림 등 맛깔나는 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홀몸노인 10세대에 전달했고 말벗도 되어주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문정희 팀장은 “사랑의 밑반찬 전달은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들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서 수년째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몸노인들이 외로움을 느끼시지 않도록 자주 찾아뵙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반찬만들기 행사를 함께 한 김옥순 회원은 “어르신들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향기누리봉사팀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관내 어르신들게 목욕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짝수달은 아름탕(대표 안중철), 홀수달은 조이랜드(대표 이건희)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