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농가들 긴장 고조… 발병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절실
<속보>아산시 선장면 가산리에서 구제역이 또 다시 확진되며 양돈 농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아산시 관내에서 5번째로 지난 16일 최초 발생부터 10일 만에 5농가로 확산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현재 구제역이 발생된 후 취해지는 조치로 발생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과 이동 제한, 출입 금지 등의 조치는 확산을 막을 수 없는 최소한의 기본 조치로 근본적인 발병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난 24일 선장면 가산리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으로 판정 됐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지난 2011년 구제역이 발생했던 농가로 총 1350마리의 사육 규모로 이중 모돈은 130마리로 알려졌다.
이 농가 역시 지난 12월과 1월에 거쳐 2차까지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20일 1300마리에 대해 접종할 백신을 구입해 1150마리는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90일령의 비육돈 5마리에서 구제역 임상 증상인 코에 수포와 기립불능 상태를 보였으며 같은 동에 4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같은 칸에 24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발생 시 선별적 살 처분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내 90호의 양돈농가에서 14만7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아산시 관내 선장면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확진되면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