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이성규)는 측량기준점 5230점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6월 말일까지 3개월간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5230점은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한 제시와 토지경계분쟁 방지를 위해 각종 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이다.
동남구는 이번조사를 통해 망실 또는 훼손 유무를 일제히 파악해 재설치 또는 폐기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매년 도시가스, 상·하수도, 도로개설 등 각종 공사로 인해 측량기준점이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하므로 이를 사전 방지하기위해 공사 전 반드시 이전 협의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했다.
손민홍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 등에 필요한 측량이 신속하게 처리되며, 특히 등록전환, 토지분할 등의 지적측량을 실시할 경우 정확한 측량성과제시로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