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남성초등학교(교장 윤은진)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어린이 탁구대회에 4, 5, 6학년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4학년부 3위, 5학년부 3위와 2위에 오르는 큰 성과를 거뒀다.
단체전은 올해 있을 제43회 전국소년체전의 전력을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남성초는 경기도의 강호 오정초와 경남의 강호 의령남산초와 같은 조에 속해서 치열한 경쟁을 했고 전체 전력에서 앞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서울 장충초와 1위 자리를 두고 다투었으나 아쉽게 져서 2위에 머무르게 됐다.
개인전에서도 4학년 이진희가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았고 전국 최강의 전력을 갖춘 5학년부는 장한재, 조한국, 김선우 3명의 선수가 4강에 올라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3위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동계훈련에 참여한 탁구선수들은 2015년 첫 탁구대회에서 저마다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선진 학교들의 앞선 탁구기술에 대한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