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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시·과학계 민심잡기 총출동

정용기 의원, '김 대표가 약속한 회덕IC 건설 요구' 등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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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26 17:15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성심당’빵집 투어에 이어 26일 오전, 지도부가 총 출동해 대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전시와 과학계의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IBS(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근 대전지역 최대현안 사업인 사이언스콤플렉스와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등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대전시와 과학계의 민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대전은 여전히 국민총생산이 전국 2.1%에 불과하고 소비지출이 느는 기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의 본거지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대전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대한민국 미래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거점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고 옛 충남도청사 등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도심 재생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 원대대표도 이 자리에서“대전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만큼 앞으로 과학기술 투자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과학계의 민심도 함께 살폈다.

논산 지역구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과 중이온 가속기 설립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추진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기초 및 거점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성당협위원장인 민병주 국회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가치인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와 관련, “과학기술인들이 현재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연구환경”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출연연을 기타공공기관에서 제외시켜야만 연구를 안정적이고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과학기술인들의 숙원인 출연연을 기타공공기관에서 제외시킬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대덕구 정용기 의원은 지난 재·보궐 선거기간 김 대표가 직접 약속한 회덕IC 건설 및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신탄진~계룡구간 1단계 사업의 예타통과,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 및 호남선 서대전~익산구간 직선화 요구 등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와 직선화 문제는 이인제 최고위원이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지시했고“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회덕IC 건설, 대전산업단지 재생도 최선을 다해 이행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에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장우·민병주·정용기 의원,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전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희생자 참배를 마치고 대덕특구에 있는 IT 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에 들러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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