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공주시 축구연합회장배(회장 윤경태, 태극식당 대표)가 지난 29일 충남 교통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해 박수현 국회의원, 충남도의원 및 공주시의원, 정진석 전 정무수석, 시민과 축구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축구를 통한 생활체육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윤경태 공주시 축구연합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바탕으로 여러분께서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태 공주시 축구연합회장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리에 환호하며, 아쉽게 패한 팀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성숙한 보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대회결과 백제클럽과 유구클럽이 결승전에서 만나 2-1로 유구클럽이 리드하다 후반 30초를 남기고 백제클럽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부차기를 한 결과 백제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 백제클럽 회장은 우승 소감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잘 따라준 선수들과 임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태 회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태극식당의 막창 50인분을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이색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주시 축구동호인은 70여개 단체의 3000여명의 회원이 활약하고 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