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온천초등학교(교장 정종민)는 아산도서관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있었다.
아산도서관이 후원하고 도서관 학습동아리 어깨동무 회원 어머니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인형극을 공연했다.
인형극은 팥죽할멈과 호랑이로 교과서 속 우리 전래동화를 각색한 내용으로 재미있는 내용은 물론 전통 춤과 간단한 구호, 연기연습으로 현장에서 관객인 아이들도 무대 위에 함께 올라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민 교장은 “이렇게 좋은 공연을 준비해준 아산 도서관과 어깨동무 회원 어머니들께 먼저 감사를 전하며 소규모 농촌 지역 학교인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흥미를 바탕으로 책에 관심을 갖고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웃음과 감동 교훈을 전함으로써 인형극을 본 아이들이 책과 아산도서관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