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강경산)는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5 진학지도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에 진로진학상담교사 김범진 외 12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입시 전형 방식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학생의 진학지도를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한 취지로 개설해 충남의 많은 교사가 참석했다.
현 입시제도는 지식중심으로 줄 세우기 형식의 학생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역량과 잠재 가능성을 평가하고 선발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천안고, 석용수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 사례를 통한 학교와 교사의 변화라는 주제 강연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 윤기영 교사가 2016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 교사들은 변화된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지도의 방향으로 노력하고자 위크숍에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를 보이며 강의에 집중했다.
아산고 김범진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이번 위크숍을 마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진학과 효율적으로 연관성을 갖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방법만 가져온 변화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교의 구성원들의 합의와 노력이 있어야 함 을 알았다”고 강의 후 소감을 말했다.
아산고등학교 심관보 교감은 직원회의에서 “현재 입시의 관점은 역량평가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3학년 교사만의 진학지도 협의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내신 성적과 학력평가 자료, 논술, 면접 자료 등을 연계하고 3개 학년 동안 연계된 진학지도 관리 체제를 구축해 교사들에게는 학생 개인별로 축적된 진학지도 자료를 활용해 쉽게 진학지도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진학지도의 연계성에 대해 당부했다.
아산고등학교는 이번에 참여한 진로진학지도교사 역량강화연수를 통해 앞으로 연수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의 진학 지도를 위한 협의와 학생의 다양한 활동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