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김민)는 4일 오후 1시부터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작년 10월에 이어 6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개기월식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기월식을 보려면 2018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평선에서 달이 떠오르며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리는 경이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기식은 오후 8시 54분부터 오후 9시 6분까지 12분간 일어나며 이 시간동안 달이 붉게 빛난다.
이번 공개 관측회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어 아산시민들의 즐거운 과학체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천문대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와 체험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개기월식 관측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