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런 이용… 어디서나 학습 활동 가능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충청권 최초로 통학 시간에도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교수학습지원시스템 블랙보드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블랙보드(www.Blackboard.com)는 전 세계 최대 교육플랫폼으로 블랜디드러닝, 플립러닝 등 교수-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이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해 토론, 과제, 퀴즈 등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모바일 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

호서대학은 지난 2년 동안 교수와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젠 전체 강좌에서 블랙보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블로그는 나만의 노트처럼 활용할 수 있고 친구들이 올린 자료나 노트 정리 내용 등을 모아볼 수도 있으며 손쉽게 코멘트까지 달 수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또 이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바일 퀴즈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반응이 뜨거워 모바일 퀴즈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한 주요 내용을 바로 강의실에서 확인하고 교수는 강의한 내용을 바로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보다 더 적극적인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학기에는 엔터프라이즈 설문을 이용해 전교생 대상 핵심역량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해야 하는 역량 요소를 도출해 교육 활동에 반영키도 했다.

김경록 교수(정보보호학과)는 “손안의 강의실인 블랙보드를 통해 교내외 어디서나 학습 활동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진정한 자기 주도 학습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2013년 1학기 충청권에서 처음 도입한 블랙보드는 중앙대, 울산과기대 등이 사용하고 있고 학생들 반응이 좋아 최근에는 고려대와 가톨릭의대 등에서 도입 활용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