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아산시 둔포면 소재 농가 창고로 위장해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해 운영한 업주 A씨 등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게임기 29대와 현금 59만원을 압수하고 업주는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설치하고 손님들에게 현금으로 환전을 해 주는 방법으로 사행행위 영업을 했다”는 것이다.
또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가 창고를 임대 한 후 문자 메세지로 광고를 하고 손님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둔포 시내에 차량을 보내 게임장에 출입시키는 방식으로 경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행성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게임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