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7일까지 운행열차 21편성(1편성당 4량 연결)의 열차내 교통약자 전용구역인 휠체어석 42개소에 340여만원을 들여 휠체어를 고정해 주는안전벨트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약자 전용석에는 손잡이가 이미 설치돼 있으며 이번 안전벨트는 휠체어 사용자가 양옆 손걸이 부분을 연결해 고정해 주는 장치로 흔들리는 열차안에서도 휠체어를 안정시킬 수 있다.
공사는 안전벨트 설치와 관련해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의 자문을 구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설치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