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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계 수출-둘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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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12 18: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합리적인 한글문자에 비하면 로마자의 구성원리는 원시적이다. 모양만으로는 자음자와 모음자가 구별되지 않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단추마다 섞인 순서대로 글자를 배분 할 수 밖에 없다. 그 때문에 로마자를 사용하는 서양권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뜻글자를 사용하는 한자문화권 중국에서는 어려움이 더욱 많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에 우리나라 휴대폰을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그 뿐이 아닌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여러 나라에도 한류열풍을 타고 휴대폰 수출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럴 경우 우리 한글까지 끼워 함께 수출하면 국제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지난 1,800경 세계적 해양강국인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베트남어를 로마자로 표기해 사용했다. 그러자 베트남 전체가 로마자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로마자가 베트남 고유어보다 더 편리하고 사용이 편리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많은 선교사들과 민간구호단체 등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되어 그 나라에 살면서 주민들에게 선교활동과 주민봉사를 하고 있다. 예전 못사는 우리나라가 아닌 남의 나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된 것이다. 세계 각국에 널리 퍼져있는 민간외교사절을 적극 활용 우리의 한글을 세계만방에 가르쳐 수출을 해나가자. 그리하면 아마도 우리 한글의 수출강국은 가능 할 것이다.
 
철학자 ‘미첼'의 말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예의 정상은 미끄러운 곳이다.” 쉽지 않겠지만 함께 노력하자.
 
2008년 12월 22일 한국 해군 역사사상 최초로 창업(!)한 이지스 구축함 KDX- Ⅲ의 보무도 당당한 위용을 보라! 우리 한글을 가득 싣고 오대양 육대주를 향하여 휘감으리라!
 
<대전중구문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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