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공모전에 서산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시는 11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 한다.
특히 내달 30일에는 이권우 한양대 교수가 이문구의 관촌수필을 중심으로 ‘문학으로 만나는 역사’ 에 대해 강의하고, 오는 6월에는 신성욱 전 KBS 다큐멘터리 PD가 뇌와 마음에 관한 새로운 생각에 대해 강연한다.
장인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함께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서산/오홍지기자 zeroespa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