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면장 박을순) 학봉리 동학사 일원에서 펼쳐진 ‘계룡산 벚꽃축제’ 가 10일간의 일정속에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춘객들이 다녀간 뒤 어지렵혀진 주변을 반포면 관내 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들과 공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벚꽃개화기간중에 버려진 쓰레기 및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하여 쾌적한 관광지주변 환경을 조성코자 마을주민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서 자율적인 환경정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희망담은 명품관광’ 실현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병행하여 전개했다.
박을순 공주시 반포면장은 “반포면에서는 쓰레기 등으로 발생되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시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계룡산 벚꽃축제기간동안 이곳을 다녀간 상춘객은(주최측 추산) 100여만 명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축제기간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자비로 프랜카드를 제작해 지역을 홍보하고, 주차안내 및 교통질서에 앞장서 귀감을 사기도 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