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경찰기관 간의 국제협력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국제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필리핀 여행객과 교민·유학생 등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필리핀서 한국인 10명이 살해됐고, 올해도 벌써 5명이 피살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국가 간의 국제협력과 공조수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김양제 청장은 센트럴비사야경찰청(PRO7) 대표단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왈랏 단장에게 우리 국민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트럴비사야경찰청(PRO7)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에 경찰교육원과 경찰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의 선진치안을 전수받고, 수덕사와 경복궁, 독립기념관 등을 관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