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NCS기반(국가직무능력표준: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 교육과정 연계 학생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이 대학은 세트제작실무, 2D/3D컴퓨터 그래픽, 파이널 컷 프로 X 국제공인자격증, 영상미술실무, 음악믹싱, 기초연기, 프로툴사용법 등 총 9개과 13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이 대학 만화콘텐츠과가 미국의 저명한 만화가 스콧맥클라우드가 제안하여 24시간 동안 24페이지의 만화를 완성하는‘24시간 만화(24Hour Comics)’를 대학의 NCS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작프로그램인‘24Hour Comics Day’로 실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화콘텐츠과 1~3학년 130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작업 기반의 만화창작 ▲타블렛을 활용한 만화창작 ▲신티크를 활용한 만화창작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학생들은 현직 만화가가 제시한 주제에 맞게 발상 내용과 장르를 자유롭게 하여 24페이지의 만화를 제작했다.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작품은 대학 웅진관 투노라마존과 쇼케이스존에 전시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