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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포럼]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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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7 18: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충북도와 괴산군은 물론 우리나라의 유기농 국가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시대를 맞아 창조경제를 이룰 수 있다”

 

무병장수와 불로장생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자 인류의 오랜 염원으로서 동서고금 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만인의 갈구 대상이다. 근래 웰빙을 강조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의 질 향상이 중요시되면서 유기농 산업이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세계 유기농의 양대 산맥인 세계 유기농업학회와 세계 유기농업 운동 연맹은 역사적인 제1회 세계 유기농엑스포를 충북 괴산군에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24일간)까지 개최키로 하여 준비가 한창이다.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한살림, 흙살림(국내 1호 친환경 인증기관 지정) 등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단체와 기업이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고 터전을 일궈온 유기농업의 진원지다. 특히, 괴산군은 2012년 1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 선포 후 가축분뇨 공동자원과 시설준공, TMR 사료공장,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 우리나라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앞서나가고 있다. 그 결과 괴산군이 브랜드 인터내셔널과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올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유기농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유기농이란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법을 말하지만 내면의 진정한 의미는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이 균형을 유지하며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책무이자 배려다. 유기농산물은 친환경 농산물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한 것으로 환경을 보존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이나 화학비료 및 사료 첨가제 등 화학 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유기농 식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비롯한 유전자 변형식품으로부터 안전하며 영양소 분석에서도 신체건강 효능이 탁월하다는 보고가 있다.

세계 최초의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북도와 괴산군, ISOFAR(세계유기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글로벌 차원에서 유기농 관련 기술교류 및 글로벌 시민 계몽 노력 강화 필요성이 추진 배경이다. 국가적으로는 녹색성장 및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부합하고 급속한 농산물 수입 개방 대비와 웰빙시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천연의 국토 환경 보존에 의의가 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10대 주제 전시관, 유기농 산업관, 7대 야외전시장, 학술회의,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로는 약 1800여 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경제 외적 기대효과로는 유기농산업육성,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개발 등 공익적 기대 효과와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적 대행사다.

충북도와 괴산군 등 행사 주최 측에서는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기농은 무병장수를 표방하므로 건강의 대표자인 우리나라 최고령 현직 방송인이며 국민 MC인 송해 씨를 엑스포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여 홍보에 열중하며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종교의 생명사상과 유기농에서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가 동일하므로 종교단체와 함께 하는 엑스포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7개 종단회의를 괴산에서 축제기간 중 개최하고 우리 미래 세대의 주인인 전국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우리 괴산우체국에서도 우편차량과 집배원 이륜차에 홍보 문구를 달고 곳곳을 누비며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단순한 농업기술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고자하는 공존의 심오한 철학이 담긴 미래를 준비하는 삶의 형태로서 실제 체험의 기회와 교육의 장이 되리라 본다. 세계 최초의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충북도와 괴산군은 물론 우리나라의 유기농 국가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시대를 맞아 창조경제를 이룰 수 있고 인류의 염원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면서 후손들에게 잘 보존된 자연의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줄 수 있다.

 

 

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괴산우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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