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주)가 28일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해 화제다.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진행한 이날 의료봉사는 제천시 송학면 북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특히 세명대 한방병원은 한의사, 간호사, 행정지원 등 20여명이 참가했고 아세아시멘트는 검진비용, 주민안내, 차량지원 등 의료봉사에 필요한 모든 제반 활동을 지원했다.
송학면 입석리 게이트볼장 임시진료소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인근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가해 진맥, 시침, 부항, 물리치료, 의약품 처방 등 한방진료를 받았다.
이외에도 간기능, 당뇨, 혈중지질검사와 같은 일반검사와 중풍, 폐암, 신장 등 사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는 2013년부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함께 하반기 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