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생계유지 문제로 전기, 화재 등 생활안전에 소홀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지사장 이주호)와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천안시 관내 재난취약가구 180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취약 가구의 누전, 피복불량 등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 전기시설(개폐기 등)을 교체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 재난취약가구의 거주자가 안심하고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복지서비스를 매년 실시하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782가구가 전기안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받았다.
앞으로도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