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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11.24 19: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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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루체페스타(이탈리아말로 빛의 축제) 축제는 행사당일 오후 6시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초청내빈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점등식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식전행사로 이미테이션 댄스공연과 중구의 변모된 위상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되며 본행사로 기념식과 루체페스타 점등식,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식후 행사로 초대가수의 공연과 가요제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원도심 상권회복과 세계일류의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행사가 겸비된 고품격의 빛 축제를 위해 축제기간 중 번영회별로 풍성한 문화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번 축제에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 테크토닉, 거리 경매쇼 등 10여회의 길거리 문화행사와 유명작가의 그림 병품장식, 목척교의 옛 모습 등 중구의 옛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어 승마체험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포토존이 마련되고, 뿌리공원에 설치된 136개 성씨의 성씨등(燈)이 대흥동 상징조형물에 설치돼 볼거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루체페스타 개막과 함께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부터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1200m 구간의 가로수가 오색찬란한 LED 조명으로 가라입고 다시 태어나 환상적인 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타지자체의 천편일률적인 가로수 조명 컨셉을 탈피하여 중구의 상징인 비둘기 모형을 도입,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빛 연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루체페스타 축제 때에는 전국에서 40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으며,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200여억원에 이르는 등 원도심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시 중구가 주관하고 3개 번영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따뜻한 빛으로 주민에게 삶에 희망을 주고, 민관이 하나 돼 대전의 원도심을 전국 제일의 젊음과 낭만이 있는 찾고싶은 거리로 만들어 ‘되돌아 오는 중구’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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