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이달의 새농민상’ 5월 수상자로 예산군 덕산면 김정호(55)·김영화(55) 씨 부부와 세종시 전동면 임경수(56)·김영희(54) 씨 부부를 각각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호·김영화 씨 부부는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통한 예산군의 친환경축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관련 퇴·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영농자재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등 선도농업인의 역할을 다하고 마을지도자, 영농회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임경수·김영희 씨 부부는 1984년 양돈업을 시작, 돼지고기 품질균일성 확보, 자돈육성율 향상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의 부가가치 제고에 노력했고 지역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와 악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세종시 한돈협회 사무국장으로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매월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