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에서 가진 제6회 시민과의 아침동행에서 “이미 뿌리공원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 이곳에 효 문화진흥원까지 건립되면 이곳은 전국적인 효 문화 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특히 효 문화진흥원은 인성운동처럼 민간이 주도하는 여러 종류의 사회적 운동을 주최하고 발현시킬 수 있는 기관”이라며 “다만 시민사회단체 운동을 관에서 주도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효 관련 운동에 나서 주시면 관에서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시민 2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아침동행에서 권 시장과 시민들은 족보박물관과 삼남기념탑(전망대), 팔각정자, 수변무대, 잔디광장 등 산책로를 함께 걸었으며 산책 후에는 우쿨렐레 연주를 감상하고 추억의 이벤트로 진행된 모래주머니 던지기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