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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오는 20일 ‘부대 창설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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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12 11:34
  • 기자명 By. 최돈형 기자

[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충북도의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정근)이 올해로 부대 창설 60주년을 맞는다.

사단은 오는 5월 20일, 사단사령부 연병장에서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고 조국수호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진다.

기념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통합방위위원, 인접 부대 지휘관 및 부대 장병, 괴산·증평 어린이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사단 창설 60돌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 37사단은 6·25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던 지난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되어 같은 해 6월 22일 현 위치인 충북 증평으로 이동했다. 이후 충청북도 방위를 책임지는 향토사단으로 임무를 다해오고 있으며, 2005년 12월 1일에는 군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67동원사단과 통?폐합, 육군 최초 ‘통합 향토사단’으로 개편되었다.

1967년에는 연풍, 월악산 일대 대간첩 작전, 1968년에는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해 무장공비 1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는 등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2008년 이후부터는 국방부 주관 하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과 더불어 2011년부터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로 총 11개 가구를 신축했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안보 및 호국보훈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힘써 왔다.

한편, 사단은 창설기념일에 앞서 오는 15일에는 사단 체육대회를 열어 충용부대원 모두가 한 울타리, 한 가족으로서 혼연일체가 되어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체육대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먹거리 장터를 열어 발생하는 수익금은 불우전우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사단은 창설 60주년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창설기념 전야제 행사로 오는 19일 저녁 7시부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인기가수 초청 공연 및 장병가요제 등으로 구성된 ‘위문열차’ 공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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