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첫날인 16일에는 마술사 공연, 해양레저스포츠 퍼레이드, 김승진 선장 입항 현장 중계 및 세계일주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희망항해 성공을 도민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김 선장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명예 당진시민패가 수여되며, 김 선장이 직접 성공 소감을 밝히며 생생한 체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토크 콘서트 ‘김승진의 희망항해일지’, 요트세계일주 기록 전시 등이 펼쳐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희망항해 성공 기념행사는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이 세월호 사고 후 각인된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도는 마리나 산업 등 해양신산업 육성과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선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단독·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했다.